[나긋한]

 

사람 좋게 웃고 있는 얼굴로 꽤나 좋은 인상을 준다.

인상만큼이나 성격도 나쁘지는 않은 편.

남에게 친절을 곧잘 베풀곤 한다. 그것도 '본인이 내킬 때만' 이라고는 하나 대부분 남의 난처함을 그냥 못 본 척 지나치지는 못하는 듯 하다.

늘 나긋나긋한 말투로 둥글게 순화하여 말을 내뱉는다.  

 

[직설적인]

 

그러나 본인이 하고 싶은 말에 관해서는 고민 없이 바로 직설적으로 말하는 타입.

하고 싶은 말은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듯. 은근히 말에 가시가 있는 때도 종종 보인다.

 

그는 귀찮은 것은 딱 질색이라 말하곤 한다. 친절을 곧잘 베풀고는 하나 남에게 깊게 파고드는 일은 거의 없다.

늘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남의 일에는 깊게 관여하는 법이 없었다.

 

 

[속물]

 

제법 욕심이 많은 성격으로 이해타산적이다.

본인이 취할 수 있는 이득이나 손해에 관해서는 굉장히 머리가 잘 굴러간다.

본인에게 해가 간다 싶으면 모른 척 넘기는 것이 십중팔구. 

 

악착같은 성격의 그는 매우 끈덕지고 목표가 뚜렷한 성격이다. 생활력이 강하다고도 할 수 있겠다.

본인이 맡은 일에 대해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를 쓰고 덤벼들거나

끈기있고 모질게 달려들어 해내보인다.